국내 원유 2023년 수입량, 전년보다 2.5% 줄어…석유공사 통계 공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6-28 14:30:19
원유 수입 10.1억배럴 달해…석유제품 국내 소비 또한 2.2%↓
원유-석유제품 수입액 1128억 달러, 국가 총수입 17.6% 점유 ▲ 석유공사 울산 본사 전경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제품 수입량은 3.7억 배럴로, 나프타(64.5%)와 LPG(26.4%)가 대부분이다. 수출량은 0.5% 감소한 4.9억 배럴로, 경유(39.7%)-휘발유(20.6%)-항공유(18.8%) 순이었다.
원유-석유제품 수입액 1128억 달러, 국가 총수입 17.6% 점유
한국석유공사는 2023년도 국내 석유수급 통계를 확정하고, 공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을 통해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10.1억 배럴을 기록했다. 러시아산 원유 대체 등으로 인해 중동 의존도는 71.9%로 확대됐다.
석유제품 수입량은 3.7억 배럴로, 나프타(64.5%)와 LPG(26.4%)가 대부분이다. 수출량은 0.5% 감소한 4.9억 배럴로, 경유(39.7%)-휘발유(20.6%)-항공유(18.8%) 순이었다.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액은 1128억 달러로, 국가 총수입액의 약 17.6%에 해당한다. 수출액 또한 국가 총수출액의 약 7.9%에 해당하는 499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석유가 우리나라 경제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2022년(9.5억 배럴, 역대 최대) 대비 2.2% 감소한 9.3억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비량의 과반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산업 수요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반면,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면서 항공 수송 부문의 소비량이 전년 대비 45.6%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적이라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매월 석유사업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석유수출입, 국내소비 등 석유수급통계를 작성해 검토 작업을 거쳐 확정·공표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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