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근대사를 한 눈에"…창원학연구센터, 근대문헌자료집 발간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2-02 14:13:23
2021년 이후 지역사발굴연구 교양총서 4번째 역작
▲ 창원근대문헌자료집 표지 [창원시 제공]
문창문화연구원 한석태 원장과 하동길 연구위원이 창원근대문헌자료집에 수록된 문헌 26권의 번역을 담당했으며, 경남대학교박물관 박영주 비상임연구위원이 해제 및 주석을 맡았다.
자료집은 전체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개항기 문신인 오횡묵이 편찬한 지리 교과서의 효시인 '여재촬요'를 비롯한 6권의 문헌을 담고 있다. 한국인이 편찬한 기록인 만큼 민족적 주체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조선내지조사보고를 비롯한 7권의 문헌을 수록했다. 당시의 지리서는 일본인의 조선 진출 또는 이주 시 일종의 가이드북 역할을 했기 때문에 각 항목에 걸쳐 상세한 현황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부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하는 조선수로지를 비롯한 12권의 문헌을 수록했다. 수로, 수산, 광산, 시장 등 창원의 산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4부에서는 지방행정기관에서 발행한 군세일반을 통해 창원군의 기본 현황을 살펴봤다.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연혁 및 기후, 산업, 교통, 재무현황 등이 개략적으로 서술돼 있다.
이 자료집의 해제를 맡은 박영주 비상임연구위원은 "그동안 20세기 초 마산지역을 소개⋅정리한 부세일반(府勢一般) 자료들은 시기별로 5건 정도 알려져 있었으나 옛 창원지역 군세일반(郡勢一班) 자료는 사실상 소개된 바 없었는데, 이번 근대문헌자료집에 실리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은 "이번 근대문헌자료집 발간을 통해 우리 지역의 개성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정립하기 위한 각 지역별 근대사 연구의 첫 장을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는 각 지역별로 발간한 교양총서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시정연구원의 부설기관 창원학연구센터가 지역 문헌자료를 집성한 '창원근대문헌자료집'을 발간했다.
창원근대문헌자료집은 지난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사발굴연구 교양총서를 선보이고 있는 창원학연구센터의 네 번째 시리즈다.
창원학연구센터는 통합 창원시 출범 전의 지방지 발간 기록이 없어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초기 창원 기록이 수록된 문헌을 취합해 이번 근대문헌자료집을 구성했다.
문창문화연구원 한석태 원장과 하동길 연구위원이 창원근대문헌자료집에 수록된 문헌 26권의 번역을 담당했으며, 경남대학교박물관 박영주 비상임연구위원이 해제 및 주석을 맡았다.
자료집은 전체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개항기 문신인 오횡묵이 편찬한 지리 교과서의 효시인 '여재촬요'를 비롯한 6권의 문헌을 담고 있다. 한국인이 편찬한 기록인 만큼 민족적 주체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조선내지조사보고를 비롯한 7권의 문헌을 수록했다. 당시의 지리서는 일본인의 조선 진출 또는 이주 시 일종의 가이드북 역할을 했기 때문에 각 항목에 걸쳐 상세한 현황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부는 한국의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하는 조선수로지를 비롯한 12권의 문헌을 수록했다. 수로, 수산, 광산, 시장 등 창원의 산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4부에서는 지방행정기관에서 발행한 군세일반을 통해 창원군의 기본 현황을 살펴봤다.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연혁 및 기후, 산업, 교통, 재무현황 등이 개략적으로 서술돼 있다.
이 자료집의 해제를 맡은 박영주 비상임연구위원은 "그동안 20세기 초 마산지역을 소개⋅정리한 부세일반(府勢一般) 자료들은 시기별로 5건 정도 알려져 있었으나 옛 창원지역 군세일반(郡勢一班) 자료는 사실상 소개된 바 없었는데, 이번 근대문헌자료집에 실리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은 "이번 근대문헌자료집 발간을 통해 우리 지역의 개성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정립하기 위한 각 지역별 근대사 연구의 첫 장을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는 각 지역별로 발간한 교양총서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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