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신혼부부 위한 '천원주택(공공임대주택)' 공급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08-27 13:47:01
올해 100가구→500가구 확대…근로자·고령자도 임대주택 제공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신혼부부가 적은 비용으로 살 수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포항시는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첫 보금자리로, 공공매입한 임대주택인 '천원주택'을 공급하는 등 포항형 공공주택 시대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LH 임대주택을 다시 빌려 하루 1000원, 한 달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천원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100가구를 시작으로 5년간 50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고 최장 4년까지다. 대상은 19∼45세 청년 및 신혼부부 중 무주택 가구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곧바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다자녀가정·근로자 중심으로 한 공공매입 임대주택 1800가구, 고령자 중심으로 한 12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천원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초기 정착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젊은 인구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시가 시행한 청년징검다리주택의 경우 입주자 24가구 가운데 타지역 전입자가 12가구에 이르는 등 입주자 절반이 타지역에서 전입한 청년들로, 저렴한 임대주택이 청년 인구 유입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생애 주기별로 공공임대주택 3500가구를 공급해 포항형 주거복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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