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에 미래차 디지털기술 연구단지 조성…정부 공모사업 선정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 2024-05-21 13:44:53

2028년까지 명동일반산단에 미래차 기술센터 3개동 구축

경남도는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할 미래차 디지털기술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 김해 미래차 디지털기술연구개발단지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앞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까지 김해 미래차 클러스터 단지 조성사업에 총 3개 사업의 정부 지원이 확정된 셈이다.

 

이에 따라, 김해명동일반산업단지 2만7850㎡ 부지에 2028년까지 총 590억1000만 원(국비 211억7000만 원)을 들여 기술지원센터 3개 동,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되는 초안전 주행플랫폼 인증 대응을 위한 실증시스템 구축과 함께 실용화 검증평·기술지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2028년까지 5년간 251억원(국비 100억)을 투입,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기반 주행플랫폼 개발‧평가지원센터 △실주행 모사 환경 기반 실증‧평가 장비(5종) △실차 환경 주행시험장(PG) 등을 구축·조성한다. 또한 △주행플랫폼 핵심모듈 개발 기업지원과 시험평가‧인증 서비스 제공 △전동화 섀시 모듈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인제대학교가 참여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차 업종으로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가치와 기술력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미래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자동차부품 산업은 기계, 조선 등과 함께 도내 주력산업으로,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업종이 36.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차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역 부품업계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구조 미래차 전환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부품기업이 밀집한 지역(창원·김해·양산)에 미래차 전략기술 지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지원에 도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미래차버추얼개발센터 조감도

 

KPI뉴스 /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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