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출 관리 기준 강화…상환능력 중심 심사 확대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04-14 13:26:57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대출 전 과정의 내부 관리 기준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 대출 프로세스 전반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관련 안내 시각물. [KB국민은행 제공]

 

이번 조치는 소비자보호품질지수(CPQI)를 활용한 모니터링 확대, 취약계층 대출 관리 강화, 사전 체크리스트 개편으로 구성된다. 대출자의 상환 능력과 거래 적합성을 반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달 중 소비자보호품질지수(CPQI)에 고령층과 사회초년생 신규 대출 현황, 연체 증감률 등 여신 지표가 추가된다. 해당 지표는 데이터 기반으로 소비자보호 수준을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다.


금융취약계층 대출 관리도 강화된다. 담보 중심 심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채무상환능력 검증을 확대한다. 과도한 대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대출 사전협의 단계에서는 체크리스트가 개편된다. 대출 상품과 금리, 수수료 정책 수립 시 고객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와 포용금융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 관점에서 소비자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주요 계열사 이사회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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