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외국인 주민' 지속적 증가세…2만명 돌파 눈앞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3-12 12:42:06
인구 100만의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외국인 주민 수가 최근 3년 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이들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12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간 창원시의 외국인 주민은 지난 2021년 1만6197명에서 2022년 1만7343명, 2023년에는 1만9846명으로 2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중 외국인 근로자도 2021년 4618명에서 2022년 4998명, 2023년에는 6537명으로 크게 늘었다. 외국인 유학생 역시 2021년 1169명에서 2022년 1443명, 2023년 1663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주민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창원시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재개하는 한편, 문화다양성 축제(MAMF) 축제 등 외국인인 구성원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공감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뿌리산업, 조선산업 등 관내 외국인근로자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외국 인력 DB(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DB 관리 프로세스는 현황 조사, 수급 진단, 관리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창원시는 4월 중 첫 단계로 관내 기업체 및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업종별 외국인 고용, 수요 현황 및 유학생 전공 및 취업 희망 분야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수급 진단을 통해 업종별 외국 인력 고용 현황 대비 규모 적정 여부를 진단하고, 3단계 관리 단계에서 실제 외국 인력 쿼터 규모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외국인력 고용 확대 정책 발굴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정희 창원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저출산·고령화 및 지방인구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선제적인 외국인 지원과 생활인구 활성화, 적극적인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 등을 통해 인구 위기 극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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