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한무숙문학상…구병모 소설 '절창'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kpinews.kr | 2026-01-14 13:36:52

구병모 소설 '절창'이 제31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31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구병모. [한무숙재단 제공]

 

수상작은 "극단적이고 허황한 설정을 작가 특유의 현학적이고도 치밀한 문장의 힘으로 견디며, 소설을 쓰고 읽는 행위가 결국은 상처에 닿는 과정임을 새삼스레 일깨우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김주연·오정희·서하진)은 "상처와 고통의 서사로 삶의 모호함과 문학의 존재 이유를 포착한 수작"이라고 밝혔다.

 

2008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을 써 온 구병모는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있을 법한 모든 것', 장편 '파과' '네 이웃의 식탁, '상아의 문' 등을 펴냈다.


한무숙문학상은 1993년 작고한 소설가 한무숙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소설 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다.

 

KPI뉴스 /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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