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일과 휴식을"…경남도, 통영 두미도에서 '섬택 근무' 시행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3-06 13:01:57
"두미도 리조트에서 워라밸 느껴보세요"
▲ 전국 최초로 '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는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절경 [경남도 제공]
섬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섬택 근무'에 공공기관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섬택근무'는 근무자에게는 일과 휴식의 병행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고, 섬마을에는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해 근무자와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섬택근무'는 경남도가 코로나 대유행기에 착안해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2022년 5월 전국에 처음으로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서 시작됐다.
두미도는 배편이 하루 2편에 불과할 정도의 작은 섬마을이지만, 인터넷 등 장비가 잘 설치돼 있는 곳이다. 수려한 한려해상의 바다 경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두미도의 섬택근무는 섬마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두미도 북구마을의 청년회관을 리모델링한 '두미도 스마트워크센터'에서는 이번 달부터 경남도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이 원격 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두미도 남구마을에 있는 옛 마린리조트를 리모델링, 6객실과 공유주방 및 사무공간 등을 섬택근무 공간으로 추가 확보함으로써 한국섬진흥원과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직원들도 참여하게 됐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택근무는 도시와 섬을 잇는 가교역할에서 나아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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