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삼성 DNA, 진주 K-기업가정신"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3-20 12:43:53
삼성과 LG 등 국내 경제계 1세대 창업가들의 고향인 경남 진주시 지수시 옛 지주초등학교에 위치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19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이 열렸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에서 후원한 이번 포럼은 조규일 시장, 이승한 NexT&Partners 회장(전 홈플러스 그룹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자카리아 타이브 말레이시아 세파두테크 대표이사, 델리마 인도네시아 전 농림부 차관, 코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 부총장, 잭 야오 중국 CCPIT 사무총장, 멕시코 실비아 로블스 교수 등 국내외 기업인, 기업가정신 전문가, 교수가 화상(Zoom)으로 참여해 진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의 열기를 더했다.
연사로 나선 이승한 회장은 '삼성의 기업가정신과 K-경영 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회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와 삼성테스코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했다. 2008년 홈플러스 그룹 회장직에 오르기까지 대형마트 업계 12위였던 홈플러스를 할인마트 업계 2위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이병철·이건희 회장을 근거리에서 보필했던 이승한 회장은 강연을 통해 "삼성의 DNA는 이병철 창업주의 인간존중 경영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토대'라는 취지로 K-경영 모델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회장의 특별강연 후에는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과 김기찬 조지워싱턴대학교 K-경영센터 초빙교수가 참여해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경제계에서 지금의 어려운 위기 상황을 풀어가는 해법이자 시대정신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 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정규 교육과정 편성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