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예비후보, 법원에 국힘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03-02 12:25:32

공천 경선 여론조사에서 박상웅 49.23% vs 박일호 50.77% 초박빙
'시장 사퇴' 감점 박일호에 9% 승리했지만 30여년전 3회 낙선 발목
"정치혁신 도전 청년 평가 못할망정 낙선 결과까지 들춰내어서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박상웅 예비후보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 서을 남부지방법원 (전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증명원 [박상웅 선거사무소 제공]

 

박상웅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위한 경선이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경선룰을 무차별 적용해 사실상 승리하고도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경선 여론조사 결과는 박상웅 49.23%, 박일호 50.77%로 초박빙이었다. 박 후보는 중도사퇴 보궐선거 유발자 감점 10점을 적용해 최종 40.77%를 얻은 박일호 후보에게 9% 차이로 승리했지만, 32년 전 출마 이력 때문에 벌점을 받은 게 결정타였다.

 

박 후보 측은 "'동일 지역 3회 낙선 감점 30% 조항'을 공천 규정에 삽입한 당 의도는 이해한다"면서도 "32년 전 낙선 결과까지 문제 삼아 득표율 30%를 감점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무려 32년 전 불과 31세에 정치혁신과 사회개혁을 위해 도전했던 청년을 평가해주지는 못할망정 낙선 결과까지 들춰내어 31·35·39세의 낙선(밀양 2회, 밀양창녕 1회)을 문제 삼아 박상웅의 득표율에 무려 30%를 감점했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 힘은 청년정치인 육성한다며 험지에 내보내고 있다. 만일 이 청년들이 당을 믿고 나서서 고생하며 3회 낙선하면 모두 30% 감점해 쫒아낼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박상웅 예비후보 [박상웅 선거사무소 제공]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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