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빗자루 만들까…나주시 영산강축제서 '인공태양 체험부스'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23 11:30:09
"연구시설 유치 공감대 확산"
▲ 나주시 인공태양 캐릭터 태리(왼쪽)와 아토가 마법 빗자루를 타고 있는 모습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다음 달 8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역점 추진 중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와 관련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인공태양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초전도 자석 마법 빗자루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핵융합 원리를 경험하고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연료 공급이 끊기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 덕분에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성이 높다.
나주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202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구시설 유치 기반을 다져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핵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이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느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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