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원이대로 S-BRT 공사 4월말 완공…"포트홀 발생 등으로 늦춰져"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3-14 12:20:20
지난해 4월 착공해 이달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던 경남 창원시 원이대로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설치공사가 1개월 연장돼, 4월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은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는 예년보다 많은 125일의 강우와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 우선 시행으로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시는 우선 포트홀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지난 8일부터 긴급 복구공사에 들어갔고, 다음 주까지 도로 파손구간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PE 드럼통 등 안전 시설물은 철거하는 대신 도로 경계석에 야광 밴드 부착으로 시인성을 확보해 주행 안전성을 높힌다는 방침이다.
공사 품질도 더욱 철저히 관리한다. 일부 시의원의 현장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완료했고, 준공 검사 시 품질 문제가 우려되는 부분은 재시공을 명령하기도 했다.
콘크리트 타설 구간에 용접철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비파괴 검사기와 코어채취를 병행해 전 구간 조사를 완료했고, 전체 5.1km 구간 중 260m 구간에 대해서도 재시공 명령을 내린 상태다.
중앙정류장 경계석의 콘크리트 채움도 전체 42개 정류장 앞·뒤 부분 하나씩 표본을 뽑아 확인한 결과 9개 정류장에 대해서는 전면 재시공을 지시했다.
현재 시공 중인 쉘터(승객 대기실)와 보행자 방호울타리의 고정상태도 철저히 점검해 BRT 이용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호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가고, 품질관리팀을 현장에 상주시켜 S-BRT 공사 품질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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