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선비문화체험관 시범운영-문화관광재단 여름공연 '다채'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8-04 13:44:46

경남 밀양시는 선비문화체험관의 2026년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 밀양시청반디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나는야 꼬마 선비' 체험행사를 즐기고 있다. [밀양시 제공]

 

부북면 선비문화체험관은 연면적 424㎡ 규모의 단층 건물 4동에 강의실, 식당, 숙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들 시설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을 비롯한 밀양 출신 유학자들의 선비정신과 지역 유교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의 적정성을 사전 점검하고, 2026년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범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요일별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문학 특강과 당일형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체험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실험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식 개관 전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밀양문화관광재단, 8월 무더위 날릴 다채로운 공연 마련

 

▲ 국립무용단 '사자의 서' 공연 [밀양문화관광재단 제공]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 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잊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5시, 2025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무용단 '사자의 서'(예술감독 및 안무 김종덕)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29일(오후 7시 30분)과 30일(오후 5시)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템플'(작·연출 민준호, 안무 공동 연출 심새인)이 관객들과 만난다.

 

'사자의 서'는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스승 파드마삼바바가 남긴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출발한다. 죽음 후 49일간의 여정을 망자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국립무용단 25명의 단원이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춤사위에 담아 강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극 '템플'은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실제 모델이자,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유년기와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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