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청도면 181㎜ 폭우…밀양시 긴급대책 간부회의 개최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8-04 11:36:54

경남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안병구 시장이 4일 8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지역에는 4일 새벽 집중호우로 청도면 181㎜, 시청 156㎜, 산외면 157㎜ 등 지역별로 강우량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곡지하차도 침수, 부북면 무연리 옹벽 붕괴, 토사 유실 등 각종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시는 향후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공공 및 사유 시설에 대한 피해조사를 마무리한 뒤 신속한 응급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2025년 2분기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회'도 이어졌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시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해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안병구 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020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604건의 시민불편사항을 발굴했으며, 이 중 251건은 완료하고 88건은 추진 중이다. 

 

올해 2분기 새롭게 발굴된 시민불편사항은 총 34건이다. 주요 내용은 △도로 등 기반 시설 정비 및 재도색 △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이용 불편 개선 △전화 민원 처리 절차 정비 등이다. 

 

안 시장은 "호우 누적으로 인한 취약지역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니,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처럼 시민 눈높이에서 작은 불편도 놓치지 말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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