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시작, 붐비는 서울역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09-27 11:28:04
장장 6일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귀성이 시작됐다.
서울역에는 아침부터 커다란 트렁크와 양손 가득 선물 보따리를 든 가족 단위 귀성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열차에 오르는 모습이다. 고향으로 가는 승객들의 표정에서는 추석을 느낄 수 있었다.
정치권 인사들도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여야 없이 서울역을 찾았다.
철도노조나 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도 시민들이 몰리는 서울역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비가 오는 서울역 주변에는 노숙자들이 웅크리고 앉아 지나가는 귀성객들을 쳐다보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도 서울역 대합실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입법 제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국민 모두가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다는 설렘과 긴 연휴로 들떠있는 시간에도 우리 사회 한구석에는 차별받고 소외받는 사람들이 있음을 서울역에서는 보고, 느낄 수 있다.
한가위 둥근 보름달처럼 모두 편안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