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신도시 계획 재정비…상업지역 용적률 최대 1000%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0-01 11:29:18

주거복합건축물 공동주택 연면적 비율 90%까지 완화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물금신도시 발전 전환점"

경남 양산시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정비, 물금신도시의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 양산시청 전경 [최재호 기자]

 

이번 계획 재정비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소비문화와 경기 침체, 상업지역 공실률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강력한 규제 완화 조치들을 담고 있다.

 

물금신도시는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소비 패턴 급변 속에 상권 위축 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300%에서 최대 1000%까지 확대하는 한편 건축 가능 층수도 5층에서 10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업무시설 등 다양한 복합시설 건축을 가능하게 하여 상업지역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거복합건축물 내 공동주택 연면적 비율을 최대 90%까지 완화함으로써 주거와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개발을 유도한다. 단독주택용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설치를 추가 허용하고, 건축 가능 층수를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도시 인프라 확충도 계획에 반영됐다. 주민 생활 편의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59개 도로 노선을 신설 또는 변경했다. 특히 물금역 KTX 정차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 덕계동 일원의 대단위 아파트 중심의 미니신도시 인근에 지속되던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반영했다.

 

아울러 황산공원 및 가산공원 내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확장도 계획에 포함시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도심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도시생활공원 2개 소 또한 신설할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물금신도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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