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철학 그림에 담다' 다니엘신 개인전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3-31 10:54:35

종로 삼세영갤러리 4월2일~20일까지

'다니엘 신' 작가의 개인전 'A DRAWING ON CRUMPLED PAPER'가 서울 종로 평창동 삼세영 갤러리에서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다니엘신 개인전 포스터.[삼세영갤러리 제공]

 

다니엘 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업 초기부터 천착해 왔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과 태도를 새 작품에 표현했다. 이 표현은 소설 '상실의 시대'를 관통하는 하루키의 철학과 만나 조금 더 구체적이고 구상적으로 드러냈다.

 

작가는 편리함과 개인화에 기반한 미디어와 더욱 가속화되는 감정의 부재로 인한 상실의 감정을 느끼는 이들을 표현했다. 더불어 작품 안에서 불안한 감정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이 시대의 누군가를 대변하고 있다.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상실의 시대'에서 표현하고 있는 감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상기된다.

 

삼세영은 "이 전시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잃어버리고 있는 무언가를 상기하고 회복하는 계기가 되며 작가가 집요하게 연구하고 있는 삶에 대한 시각을 공감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