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vs 김태호…양산시을 선거구, 전직 경남도지사끼리 '빅 매치' 관심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2-15 11:40:02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경남 양산시을 선거구에 김두관 의원을 단수공천자로 발표함에 따라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과의 '빅 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은 모두 경남도지사를 지낸 중진 의원이라는 점에서 경남 최대의 승부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양산시을 선거구에 국민의힘에서는 윤종운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위원장과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험지 요청'을 받아들인 김태호 의원은 지난 8일 양산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15일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다.
김두관·김태호 의원 외에도 진보당에서는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자유통일당 김상구 전 고신대 강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일찌감치 표밭을 일구고 있다.
민주당 공관위는 15일 양산시을선거 외에도 창원시의창구에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해시갑 선거구에 민홍철, 김해시을 선거구에 김정호 의원을 단수공천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창구에는 민주당 김지수 전 의장, 진보당 정혜경 의창구위원회 위원장 등 2명의 여성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선 의원을 비롯해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와 배철순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장영기 바르게살기 창원지역협의회장, 김상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엄대호 한국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해시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민홍철 의원과 진보당 박종택 전 김해시지역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고, 국민의힘에서는 △권통일 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국회의원 △박동진 Good 개발그룹 회장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엄정 김해발전연구원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해시을 선거구는 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진보당 이천기 전 경남도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조해진 국회의원 △서종길 세무사 △이춘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성우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장한 울산대 의과대 교수 △박진관 전 대한민국명장회 감사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 △김진일 전 브릿지경제신문 기자가 공천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특히 현재 밀양의령함안창녕선거구의 조해진 의원이 중앙당 공관위의 김해시을 선거구 출마 권고를 수용해 지난 14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김해지역 당원들의 반발로 기자회견 대신 회견문 배포로 대신하기도 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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