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 열풍…월드포럼 이어 경상국립대서 '토크콘서트' 열려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3-21 11:20:19
울산·경남지역 혁신플랫폼 USG공유대학(대학교육혁신본부장 좌용주)과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정대율)은 20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전날(19일)에는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국내외 기업가들이 참가하는 '월드 포럼'이 개최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 열기가 세분화되며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대율 경영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의 환영사,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와 반성식 한국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이사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아이만 테라바쉬(Ayman Tarabishy)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 이번 행사의 주제인 'K-기업가정신의 원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아이만 테라바쉬 회장은 조규일 진주시장, 오준 전 유엔대사,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등과 공동 저술한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Origin of Korean Entrepreneurship)'논문을 국제 학술지 '중소기업경영학회지'(JSBM)에 게재한 바 있다.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원장은 '남명사상과 K-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경의사상(敬義思想)으로 대표되는 남명 조식의 실천 유학 영향을 받은 국내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쉽게 전달했다.
좌용주 USG공유대학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기업가정신의 원류와 그 무궁한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USG공유대학은 기업가정신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를 공유·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대율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장은 "K-기업가정신은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전 국민이 지녀야 할 공통의 가치이자 실천사상"이라고 강조했다.
삼성·LG·GS·효성 창업주 졸업한 옛 지수초교에 기업가정신센터 건립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진주시, 홍보 앞장
앞서 19일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월드 포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승한 NexT&Partners 회장(전 홈플러스 그룹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 학생,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2022년 3월 개소했다. 센터가 자리잡은 옛 지수초등학교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효성 조홍제 회장 등 국내 재계 창업주들이 어린 시절 함께했던 곳이다.
지난 2018년 7월에 한국경영학회는 남명 정신으로 계승 발전된 진주의 고유한 문화적·정신적 가치에 주목,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고, 이후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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