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항소심 결과 1극체제 변화?…김동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1-29 10:58:41
"당선 무효형 나온다면 지지도 등 봤을 때 지장 있을 것"
"경제·글로벌 두 가지 누구보다 우위…저는 정치 신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월 중 예상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항소심 결과에 따른 1극체제 변화 가능성에 대해 "저는 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그거는 제 바깥에 있는 변수일 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2심에서 당선 무효형 선고가 나온다면 상당히 뭐라고 할까. 그것 때문에 지장은 있을 거라고 저는 예측을 한다"며 "물론 당내에서 단단한 지지 기반을 통해 끌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지지도를 놓고 볼 적에, 또 국민들의 도덕성이나 또는 사법 리스크에 대한 이런 정서로 봤을 적에 만약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나온다면 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교해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저는 공감 능력, 국민과의 공감 능력. 그리고 두 번째로 경제 전문가. 또, 세 번째로 제가 갖고 있는 그 비전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일머리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에 대해선 제가 굳이 얘기 안 해도, 경제와 글로벌 등 두 가지는 어느 누구보다 제가 비교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경제부총리까지 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총괄했던 경험과 또 국정 전반을 다뤘던 그런 실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흙수저 전설, 열정적으로 일하는 관료 캐릭터를 잇는 이미지가 부재하다는 지적에 대해 "저는 정치에 있어 신상이다. 흠도 또 결점도, 제가 부총리 할 때 청문회에서 제 개인적인 흠 잡힌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후보가 되기 위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이게 좋다, 저게 좋다는 두 번째 문제고, 지금 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선 우선 민주당이 수권 정당으로 모습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와 역량, 이런 데 제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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