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질감과 색감으로 표현한 농축된 풍경...김은희 유리조형전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1-02 10:41:04

5일~12월 12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 6층 제1전시실

얼핏보면 즈그라피토(sgraffito) 기법으로 캔버스위의 물감을 긁어내 대자연의 풍경을 단순하고도 농밀하게 표현한 것 같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회화가 아니라 유리작품이다. 유리의 질감과 색감으로 모노크롬같은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을 구현했다.

 

▲김은희 유리조형전.[작가 제공]

 

유리 조형작가인 김은희의 작품이다. 김 작가는 유리예술의 명문인 남서울대(대학원)에서 유리조형을 전공했다. 유리 예술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거나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하기도 한다. 김 작가는 추상적인 회화성으로 공예의 형식을 빌려 '유리 단색화'같은 느낌을 살렸다.

 

김 작가는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공간에서의 변화속에서 마주하는 여러가지 현실이나 이벤트를 유리의 질감과 색감을 이용해 계절, 노을, 우주공간, 기쁨, 행복 등의 주제로 매 순간 느껴지는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 작품.[작가 제공]

 

김 작가는 2016년 서울 이앙갤러리 '유리 조형전' 2018년 강원도 도계유리나라 개관 초대전,2020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유리 조형전', 2023년 아트스페이스퀼리아 서울의 '글라스 아트 오브젝트 프로젝트' 등에 참가해 유리 조형작가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김은희 유리조형전'은 오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 6층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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