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도와줘" 부산서 30대 예비부부 끝내 숨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0-04 10:53:25
추석 연휴 첫날 부산 사하구 아파트에서 결혼을 앞둔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께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안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A 씨 어머니는 "도와달라"는 다급한 전화를 받고 아파트에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화단에는 30대 남성 B 씨가 쓰러져 있었다. A·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이 아파트에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현장 감식 결과, A 씨는 목이 졸린 흔적과 함께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B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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