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일에서 K팝과 국악으로 ‘화합의 무대’ 선보여

박상준

psj@kpinews.kr | 2023-11-01 10:32:37

걸그룹 체리블렛, 국악인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공연

충남도가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에서 케이팝과 전통 국악으로 화합의 무대를 엮어냈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충남-크레센도' 공연 장면. [충남도 제공]


도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 콩그레스센터 하모니홀에서 ‘2023 충남-크레센도(충남! 한국의 문화를 키우다)’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와 파독 근로자 50여 명, 재독 충청향우회 및 한인회 200여 명, 각국 총영사를 비롯한 현지 기관 관계자 30여 명 등 총 1700여 명이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독일 청소년들이 객석 대부분을 차지하며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신명나는 화합의 무대 서막은 사물놀이와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서천군립무용단의 ‘연희 판노리’가 장식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선사했다.


천안 상명대 출신 케이-팝 댄스팀과 독일 현지 대학생이 댄스 공연을 펼친데 이어 걸그룹 체리블렛과 4인조 보이그룹인 티아이오티(TIOT)가 무대에 올라 케이팝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 부여군 충남국악단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사물판 ‘굿 버꾸’ 춤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대미는 대백제전 홍보대사인 국악인 박애리 씨와 가수 겸 공연예술가인 팝핀현준 부부가 장식했으며, 전 출연자와 관객이 가수 이선희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공연이 교민에게는 향수를 느끼고, 독일인 여러분에게는 한류의 정수를 맛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독일과 한국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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