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 찾은 '고흥유자축제' 역대 최대 인파 속 성황리 폐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1-12 13:46:29

지난 6일부터 나흘동안 개최된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역대 최대인 관광객 30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5회 고흥유자축제' 폐막식에서 군민께 감사를 전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지난해보다 관광객 10만 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경제유발효과는 21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는 16개 읍·면 200여 유자농가가 참여한 '유자농가 마을길놀이' 개막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후 유자 테마파크에서는 '유자수중인간', '감기치유사냥꾼 마임', '변검마술' 등 이색 공연과 함께 유자전시관이 운영돼 방문객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유자 어린이공원은 지난해보다 3배 확대된 유자스파, 인생네컷, 대형마이크 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 부스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모았다.

 

유자밭 탐방로와 코스모스 둘레길에는 매일 5만여 명이 찾아 여유를 즐겼으며, 유자밭 힐빙시어터에서는 변사극, 현악 4중주,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농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공연이 이어졌다.

 

또 향토 농산물을 활용한 유자 디저트 시식회, 유자청 담기 체험,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유자마을 촌캉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농촌의 삶과 여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제5회 고흥유자축제 [고흥군 제공]

 

야간에는 전통 노리개 형상의 루미너리, 유자밭 조명과 대형 유자벌룬, 드론쇼가 어우러지며 고흥만의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APEC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된 '호랑이 생유자 막걸리'와 '달빛 유자 막걸리' 시음행사도 진행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30여만 명의 방문객이 만들어낸 이번 성과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며, 유자 향처럼 은은하고 따뜻한 감동이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 축제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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