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취학아동 학부모 76% '늘봄학교' 참여 희망…학부모聯 "적극 지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1-25 10:34:20

부산시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부산형 늘봄학교'에 대한 지역 교육단체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취학아동을 둔 학부모의 호응도 뜨겁다.

 

▲ 하윤수 교육감이 박형준 시장과 함께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형 늘봄학교' 세부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2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교육개발원에서 지난 2~8일 부산 초등 입학예정자 학부모 49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75.7%(3742명)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23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을 출생부터 교육까지 책임지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전면 시행 시점보다 6개월 빠른 오는 3월부터 부산 304개 모든 초등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이날 회견에서 △늘봄 담당 행정 인력 배치 △늘봄학교 매니저 신설 △돌봄전담사 증원 계획 등 늘봄학교 업무를 교원과 분리하는 세부 지침을 내놨다. 시교육청은 늘봄·방과후학교 업무 외 각 학교 행정 업무를 지원할 학교행정지원본부도 지난 1일 신설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부산학부모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부산형 늘봄학교를 적극 환영하며 확대 취지에 공감한다"고 반겼다.

 

학부모총연합회는 "특히 올해는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저녁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고 하니 학부모로서 자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걸어가는 부산교육청에 박수를 보내며,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