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선시대 궁중문화 집중 조명...돈화문국악당 '진찬'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0-22 10:15:54

11월15일 외국인 대상 공연...전통춤과 복색 등 볼거리 선사

조선시대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기획공연 'Jinchan : The Royal Banquet with Music and Dance'가 오는 11월15일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기획공연 '진찬'의 처용무.[돈화문국악당 제공]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잔치 준비를 돕기 위해 궁에 입성한 한 무용수의 이야기를 통해 궁중춤을 배우는 과정과 각 춤의 특징과 상징적 의미를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학춤을 비롯해 처용무, 검기무, 춘앵전, 연화무까지 총 다섯 궁중춤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특히 전신에 학의 탈을 쓰고 그 생태적 모습을 모방하는 학춤과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처용의 탈을 쓰고 추는 처용무, 양손에 칼을 들고 추는 검기무 등 특색 있는 춤사위로 외국인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8단계의 속곳에 이어 춘앵전의 복색을 차례로 입어 보이는 의상 시연을 통해 전통 한복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또 각 궁중춤마다 각기 다른 의복을 살펴보는 것 또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자 예술감독은 "궁중춤부터 전통 한복 시연까지 시각적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선보이는 첫 외국인 대상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소리극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임선경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소리꾼 장서윤과 궁중춤예술연구원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으로 연락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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