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터넷사기·스미싱 피해 주의하세요"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9-19 10:35:08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석을 전후해 전자제품과 상품권, 숙박권, 공연티켓 등 명절 관련 상품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사기 및 스미싱 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며 19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명절 전후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인터넷사기 피해 사건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중고거래 카페 및 앱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요 피해 품목으로는 냉장고 등 전자제품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품권 5건, 숙박권 2건, 캠핌용품 2건, 공연티켓 1건 순이었다.
또 경기남부지역에서 인터넷사기 발생이 지난해 8월 1만8287건에서 지난 8월 1만9674건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25일 수원서부경찰서에서는 가짜쇼핑몰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물건을 사려고 접속한 피해자들에게 “카드결제 대신 계좌로 현금 이체하면 추가 할인해주겠다“고 속여 436명으로부터 9억 3000여만 원을 편취한 사기조직 4명을 구속했다.
지난 5월에는 김포경찰서에서 중고거래 앱에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1억 5447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가 구속되기도 했다.
반면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휴대 전화 해킹한 뒤 악성코드를 심는 '스미싱'은 지난해 8월 87건에서 지난 8월 156건으로79.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은 악성코드를 심어 문자를 클릭할 경우 최대 수억 원에 이르는 금전적 피해까지 연결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스미싱에는 “송장번호 00번 주소 불일치로 물품 보관중입니다" 또는 "모바일 청첩장 : 결혼식에 오세요” 등의 문자가 사용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미상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의 링크(url)를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터넷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공식사이트를 이용하고 개인간 직거래시에는 반드시 안전거래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하되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앱을 통해 판매자 연락처 및 계좌번호를 사전에 조회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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