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들어 가는 북설악…23일쯤 단풍 절정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3-10-08 11:09:15
| ▲ 북설악 상봉과 신선봉 주변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남북분단 전에는 금강산군에 속했으나 지금은 설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되어 북설악이라 불리는 신선봉과 상봉.
7일 찾은 북설악 봉우리 주변이 가을 단풍으로 서서히 붉게 변하고 있었다. 설악산보다 더 북쪽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원도 대관령 최저기온이 영하 0.7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처음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최저기온 5도’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기준 온도다. 쌀쌀해지는 만큼 전국이 단풍으로 물들 날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단풍은 하루 20~25㎞의 속도로 남하한다. ‘단풍 시작’이 발표되는 시점은 ‘산 정상부터 아래로 20%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이다. 절정은 ‘산 80%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를 뜻한다. 보통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20일 전후다.
또한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첫 단풍이 든 설악산은 이달 23일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에 있는 북한산은 이달 30일, 강원권 오대산·월악산은 각각 20일·27일, 충청권 속리산·계룡산은 30~31일 단풍이 가장 진하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은 지리산이 이달 27일, 내장산·무등산은 다음 달 5~6일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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