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8명 “다문화가정 학생 공교육 지원에 공감”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1-05 10:14:09

경기도교육청 여론조사..."한국어 교육, 심리 정서교육 필요"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공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에는 ‘한국어 교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다문화교육 추진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의 54%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사실을 안다고 응답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사회적 편견(39.9%)과 의사소통의 어려움(32.3%)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 1순위는 한국어 교육(55%)이었고,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우선 지원사항 1순위는 학교 안 한국어 강사(31.1%)라고 응답했다.

 

지역맞춤 다문화교육을 위한 지역 다문화교육센터 구축에는 79.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다문화교육센터에 개설할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교육(34.4%)과 심리정서교육(30.5%), 문화예술교육(19.5%) 등을 꼽았고,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어울림 교육을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37.7%) 심리정서 상담 지원(25.1%) 이중언어교육(17.8%) 등이 필요하다는 답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달 안산에 경기 한국어 공유학교가 문을 열었고 동두천과 남양주에도 이달 말  개교할 예정”이라며 “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맞춤 다문화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강점을 살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달 17일부터 8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1%p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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