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대결…이재명 47% 김문수 31% 이준석 3% 이낙연 2%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5-02-03 10:47:55

리서치뷰…李 47% 홍준표 24% 이준석·이낙연 3%
대선주자 지지도 李 45% 1위…비호감도 40% 선두
대선 정당후보 지지도…민주 49% 與 45%, 16%p↑
정당 지지도…민주 42% 前과 동, 與 41%로 11%p↑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40%대 후반을 득표하며 여유 있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가 3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3명과의 다자대결에서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장관은 31%였다. 격차는 16%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이 대표는 핵심 지지층에서 몰표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93%와 진보층의 89%가 이 대표를 밀었다. 김 장관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66%와 보수층 60%의 선택을 받았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각각 3%, 2%로 집계됐다. 두 사람은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 등 3명과의 다자대결에서도 47%를 얻었다. 홍 시장은 24%였다. 격차는 23%p로 더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의 94%와 진보층의 90%는 이 대표, 국민의힘 지지층의 51%와 보수층의 43%는 홍 시장을 선택했다. 홍 시장이 지지층 결집력에서 김 장관에게 뒤졌다. 이 의원과 이 전 총리는 3%로 동률이었다.

 

이 대표 대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주당 선수로 나서 김 장관 등 3명과 붙으면 승부가 뒤집어졌다. 김 장관이 3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김 지사는 13%에 그쳤다. 김 장관이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로 김 지사를 눌렀다. 이 의원과 이 전 총리는 나란히 5%였다.

 

이 대표는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40%대를 차지하며 독주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이 대표는 45%를 얻어 2위인 김 장관(20%)을 두배 이상 앞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홍 시장은 6%로 같았다. 김 지사 등 나머지 9명은 2% 이하였다. 

 

전달 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는 3%p 올랐다. 오 시장도 1%p 상승했고 한 전 대표와 홍 시장은 각각 3%p, 2%p 하락했다. 김 장관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41%로 오 시장(16%)을 크게 제치며 선두에 올랐다. 보수층에서도 김 장관(38%)이 오 시장(13%)을 멀찍이 따돌렸다.

 

이 대표는 지지율 뿐 아니라 비호감에서도 '독주'를 이어가 주목됐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이 대표는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사람'에서 40%를 기록하며 김 장관(13%)을 압도했다. 홍 시장은 11%, 오 시장은 8%, 한 전 대표는 7%였다.


전달 대비 이 대표에 대한 반감은 2%p 올랐다. △30대(43%) 60대(53%) 70대 이상(42%) 서울(41%) 대구·경북(46%) 부산·울산·경남(45%)에서 40%가 넘었다.

 

'만약 내일 제21대 대선을 치를 경우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49%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45%는 국민의힘 후보, 3%는 '제3지대 단일후보'를 꼽았다.


전달 조사 대비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16%p 급등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42%, 국민의힘 41%였다. 국민의힘은 전달 대비 11%p 뛰었고 민주당은 같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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