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스위치를 켜다' UNIST 창의설계 축전 26일 개막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9-21 09:54:29

시민참여 과학축제,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기술 한눈에
이세돌·이지영 교수 강연, 피식대학 토크…투어·체험 풍성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오는 26, 27일 이틀 동안 본원 캠퍼스에서 '2025 UNIST 창의설계 축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 '2025 UNIST 창의설계 축전' 포스터

 

UNIST(유니스트)는 지역사회 성원 속에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했다. 이번 축전은 그간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공개하고, 창의적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과학문화 축제로 마련된다.

 

올해 축전 부제는 '사이언스 온(Science ON)', 과학의 스위치를 켠다는 뜻이다. UNIST 학생들이 만든 설계 작품과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지역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축전의 하이라이트는 UNIST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창의설계 전시회'다. 공학관 로비와 본관 광장에 70여 점의 과학 전시와 연구 성과 체험 부스가 차려진다.

 

AI·재생에너지·반도체·양자·바이오·뇌과학 등 최신 분야가 한눈에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부스를 돌며 직접 과학을 경험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울산지역 중·고교 학생들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과학 꿈나무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유명 연사들의 토크 콘서트도 이어진다. 행사 첫날, 이지영 UNIST 특임교수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정재형이 '너드학개론'(너드의 탄생과 성장)으로 대중과 만난다. 둘째 날에는 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도전 그리고 신의 한 수'로 강연을 한다.

 

학생들이 준비한 버스킹과 문화 공연이 대학본부 광장을 채운다. 음악·무용·연극이 차례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피크닉존도 마련돼 시민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다. 양일간 캠퍼스 투어도 제공된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가 시민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 것"이라며 "UNIST는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과학기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 즐거움과 감동을 널리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경동장학재단·한국동서발전·한국석유공사 후원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UNIS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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