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빛노을교·아람찬교에서 37중 추돌사고…14명 부상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1-04 09:40:23
세종시에서 짙은 안개와 도로 결빙으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차량 3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부상했다.
세종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세종시 금빛노을교에서 오전 5시24분쯤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이어 인근 아람찬교에서 오전 6시27분쯤 8중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두 곳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피해자는 모두 14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행히 중상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는 재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구간 별 안개, 다리 위 블랙아이스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이어 오전 7시 40분께는 '현재 블랙아이스 관련 사고로 금빛노을교, 아람찬교 양방향 통제 중이니 우회하시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추가로 전송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 위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든 정도의 도로결빙 현상(블랙아이스)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는 제설차량 44대, 인력 68명 및 LH 제설차량 3대, 인력 8명을 동원해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 인근 도로를 비롯 주요 취약구간 제설작업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전 8시 현재 아람찬교 BRT 도로 1개 차로는 통행이 재개됐으며 금빛노을교는 오전 9시 30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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