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제협회 지속가능어워드 '안전보건' 부문 1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0-10 09:40:29

2019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영예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 전략'이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 송상근 BPA 사장이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 시상식에서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를 수상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어워드(WPSP)를 개최하고 있다.

 

국제항만협회는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총 6개 부분에서 각 부문별 1위 수상작을 선정해 전 세계 항만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본보기로 제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노·사·정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만안전 체험관'을 설립하고, AI 기반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 도입, LNG·메탄올 벙커링과 화물 하역 동시 작업 시 무사고 달성, 열사병 예방·정신건강·근골격계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2024년 기준 부산항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안전사고 예방체계 강화로 중대재해 '제로'와 산업재해 81% 감소를 달성했다. 재난에 따른 인명 피해 'Zero'와 물적 피해 76% 감소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국제항만협회는 "부산항의 사례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실현한, 전략적으로 매우 탄탄하고 균형잡힌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공사, 업계가 힘을 모아 항만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낸 결과"라며 "부산항의 경험과 모범 사례가 전 세계 항만들이 더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서 90여 개국 340여 개의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을 회원으로 아우르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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