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으로 듣는 정가' 박혜온 독주회...31일 남산국악당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7-29 09:37:16
피아노엔 국악그룹 희락의 심자실, 정가는 이선경 참여
▲대금연주자 박혜온.[더크리에이터스 제공]
전통을 살리면서도 서양음악적 어법이 조화를 이룬 대금 연주자 박혜온 독주회 '대금으로 듣는 정가'가 31일 저녁 7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기존의 전통음악을 새롭게 창작 및 편곡한 경풍년, 청산리 벽계수야, 푸른 산중하에 등 총 7곡을 준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연주되는 '편락-나무도 바히'는 본래 남창가곡으로만 불리는 작품으로 유쾌함과 호탕함이 매력적인데, 작품이 가진 스토리텔링을 살리기 위해 기존의 가락을 재구성해 전개된다.
'매화가'는 긴 운문시를 노래하는 조선시대 음악으로 남녀 간의 사랑의 이치를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생황, 타악, 정가의 편성으로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변형된다.
이번 독주회에는 국악그룹 '희락'의 음악감독인 심자실이 직접 편곡과 피아노연주를 맡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이선경이 정가를, 그룹 사위(SaaWee), 혜율사, 소리연구회 동인인 김지혜가 타악을,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인 홍지혜가 생황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