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9000TEU급 이중연료 'HMM 클로버호' 명명식 개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1-21 09:19:39
HD현대삼호가 9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영암에서 지난 20일 이뤄진 이번 행사는 △명명 △샴페인 브레이킹 △리본 커팅 △뱃고동 시연 순으로 해당 선은 'HMM CLOVER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HMM사로부터 수주받은 동형급 선박 7척 가운데 4번째 선박으로, 길이 274.76m, 너비 45.60m, 높이 24.80미터로 메탄올을 이중연료로 사용하는 최신 선형이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명명식에는 김재을 사장과 최원혁 대표이사 등 임직원을 비롯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배우자인 최혜진 여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무사 항해를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을 사장은 "이번 명명식을 통해 우리 회사와 든든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HMM사와 한층 더 돈독한 신뢰를 쌓게 돼 기쁘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선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클로버호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기술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로, 전남이 글로벌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라며 "전남도는 지역 조선업계와 함께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 전남 조선이 세계 조선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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