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3000억 경제효과 '완도해조류박람회' 국제 행사 격상 추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0-16 10:16:40
3000억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를 국제 행사로 격상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16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뒤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7년 박람회는 관람객 100만 명을 끌어모으고, 3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해조류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에서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미래 비전 제시 △기후변화 대응 식품 산업 모델 개발 △글로벌 교류 확대 △수산업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도군은 오는 10월 해양수산부에 국제 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정부 심의와 정책성 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국제 행사 승인을 받도록 힘쓰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완도군이 해조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정부의 국제 행사 승인과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