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김동연 "대한민국 열차 본궤도 올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9-10 09:25:37
"내란 종식, 민생소비쿠폰 지급 따른 시장 활력, 경제심리 회복 등 체감"
"미군 반환 공여지 정부 기대지 않고 경기도 할 일 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에 대해 "지난 3년 간 탈선해 있던 대한민국 열차가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제는 역주행했던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열차 끝내고 정주행을 시작 했다. 그리고 지난 100일 동안 이재명 정부에서 정말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이제 앞으로 달릴 일만 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 출범 이후 체감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경제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첫 번째로 내란 종식이라든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트럼프 관세 문제 해결이라든지,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우선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두번째로, 더 큰 체감은 아무래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다. 99% 정도 도민들께서 소비쿠폰 받으셨는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의 활력, 이걸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온기가 돌고 있는 점은 분명히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 번째로 경제는 심리인데, 내년도 예산안이 확대 재정과 성장 투자로 (편성돼) 기대감이 있다. 윤석열 정부가 늘 잘못 가고 있다고 (지적) 했던 것인데, 국민주권 정부서 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경제에 대한 기대와 신뢰 회복, 그리고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때 지방교부금이 많이 줄었는데 회복됐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는 지방재정과 지방을 파탄 낸 정부였다. 특히 교부금 삭감에 따라 우리 기초자치단체, 시와 군의 피해가 아주 두드러졌다"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교부금이 다행히 한 2조 원 정도 늘어난다고 해서 지방 재정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어떤 얘기를 나누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무래도 경기도의 주요한 사업 내용들, 건의 사항과 관련해 당과 협의하는 아주 소중한 자리"라며 "오늘은 마침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도 함께 오셔서 속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겠다. 더 나아가 경기도의 현안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국정 운영과 관련해서도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미군 공여지 활용계획과 관련해선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반환 공여구역에 대해서 전향적인 검토 지시를 하셨다"며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입장을 말씀드리고, TF를 구성해서 8월에 첫 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3대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 이런 세 가지의 원칙을 갖고 있다. 오늘 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저희 요청을 이야기하면서 중앙 정부에 기대지 않고 경기도가 할 일을 하겠다 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최근 국토부가 주택 공급대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이번 공급대책의 관건은 속도전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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