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치매환자에 일자리’...시흥시 지역공동체 사업 콘 호응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1-06 09:13:38

경기 시흥시는 초로기 치매환자 지원 강화를 위한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 시흥시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영화관 운영 모습.  [시흥시 제공]

 

‘젊은 치매’로 불리는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다.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이 왕성하고 어린 자녀를 양육하거나 나이 든 부모를 부양해야 할 시기에 발병, 생활고 원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인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운영’으로 치매 환자에게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로 치매 환자의 사회생활 수행 능력 유지, 신체활동 향상,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와 더불어 환자 가족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더하고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초로기 치매환자는 치매 관련 영화 상영관인 ‘알츠시네마’ 업무와 치매인식 개선 교육 ‘알츠스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치매환자는 “몇 년간 일할 기회가 없었는데, 치매센터에 매일 출근하면서 월급을 받게 돼 가족들도 좋아하고 있고, 자존감이 높아져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경제 활동이 왕성할 나이에 ‘치매’ 진단으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초로기 치매 환자들에게 지속적, 반복적인 활동(일자리)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연성, 031-310-6823)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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