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는 그 벚꽃길…밤에 걷자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3-20 09:56:13

하동군, 화개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아름다운 길 100선 들기도…22~24일 벚꽃축제

경남 하동군은 18일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로 손꼽히는 화개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동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 모습 [하동군 제공]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이 벚꽃 명소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라 있다.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혼례길'로도 유명하다.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터널과 떨어지는 꽃잎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혹해 왔다. 

 

투광등 309개, 고보 조명 17개, RGB 조명 58개 등이 설치됨으로써 매일 일몰 때마다 관광객들이 밤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 파랑, 보라색으로 변하는 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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