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강원도 군락지서 '신나무 수액' 본격 채취…"고로쇠 맛과 차별"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2-27 17:29:40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신나무의 수액이 식품으로 허용되면서 강원도 원주지역 자생 군락지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첫 수액 채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액 체취는 과거 경칩(3월 초)을 기준으로 10일 전후로 이뤄졌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2월 중순 이전으로 10일 이상 당겨졌다.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신나무는 항산화 항염증 등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타닌 성분을 지니고 있어, 수액이 고로쇠와 달리 청아한 맛은 낸다. 메이플시럽(65 brix)으로 농축하면 바닐라 맛이 진하게 퍼지는 고급스러운 수액이 된다.
서정원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자생의 새로운 수액자원인 신나무는 수액 생산량, 당도, 무기이온 등이 우수하고, 맛 또한 고로쇠 수액과는 차별성이 있어 임업경영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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