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휴관' 부산시립미술관, 메세나 특별 로비콘서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4-28 08:52:08

29일부터 공식 누리집 통해 선착순 참가자 신청접수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7일 오후 5시 미술관 본관 2층에서 2024 로비콘서트 '공간-깊이 나누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로비콘서트 '공간-깊이 나누기' 홍보 포스터

 

'공간-깊이 나누기'는 매체 예술(미디어아트)과 현대음악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시립미술관의 미래형 도약을 알리기 위한 융복합 문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새 단장(리노베이션) 공사로 지난 12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미술관 본관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아울러 '비마엔'(부산시립미술관 후원회)과 '부산메세나협회'가 후원해 예술 후원(메세나)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BMA 소장품 전준호 작가의 미디어 작품 '하이퍼리얼리즘'에 감응한 작곡가 4인의 신작을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클라리넷·아쟁의 조화(앙상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조형물인 '형제의 상'을 모티프로 제작한 미디어 작품이다. 오랜만에 만난 형제가 허공을 안은 채 왈츠를 추는 모습을 담아 분단국으로서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화해의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29일부터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은 무료로, 선착순 80명이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는 시립미술관 새 단장 추진사업의 비전을 공감각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라며 "미술·음악·무용 등 타 장르와 지속적인 문화협력을 통해 미술관 경험의 폭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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