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학교 사랑 이상일 용인시장, 11일 첫 번째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0-12 08:48:37

최근 3차례 초교 학부모에 이어 수지·기흥구 16개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이상일 "교육발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일들 더 많이 찾기 위한 것"

최근 3차례에 걸쳐 용인 3개구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들을 만나 학교 현안 해결에 나섰던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1일에도 수지와 기흥구 내 중학교 학부모 회장들을 만났다.

 

▲ 지난 11일 열린 수지·기흥구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지난 11일 간담회에 수지와 기흥구 16개 중학교 학부모들이 참석, 체육시설 확장과 안전한 통행로 설치 등 의견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지중학교 학부모 대표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이나 체육관 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교류에 제약이 좀 많다”며 “당장 체육관을 신설하기 어렵다면 ‘길거리 농구’가 활성화된 미국처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상현중학교 학부모 대표는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과 함께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체육시설 지원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요청도 이어졌다.

 

대지중학교 학부모는 용인특례시가 진행 중인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요청했고, 성복중학교 학부모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학생들의 통학로의 안전을 위해 보수가 아닌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학교 인근 지역의 조명 시설 설치, 횡단보도 신설, 신호등의 파란색 신호 시간 연장 등의 요구도 나왔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올해 지역 내 5곳의 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지원했고, 추가로 인조잔디 운동장을 희망하는 학교들을 파악하는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예산을 더 확보해서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교육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이달 안에 특수학교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과 만나는 일정을 잡았는데, 간담회 논의 등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통학로 안전 대책과 시설 보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보수가 시급한 부분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으며, 신호 시간 조정과 횡단보도 설치 등 경찰과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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