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승인...K리그2 향해 본격 출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8-12 08:56:48
내년 1월 연맹 총회서 최종 발표
"용인 역사·미래 함께하는 구단으로"
용인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가 지난 11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 신청을 승인, 경기도내 8번째 시민구단 보유 도시로 탄생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종 승인 발표는 2026시즌 개막 전인 내년 1월 연맹 총회를 통해 이뤄지게 되며, 용인FC는 이사회 승인으로 선수 선발, 구단 조직 구성, 연맹 등록 등 모든 창단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은 "용인시의 튼튼한 유소년 축구 인프라, 강력한 행정적 의지, 그리고 시민사회의 열정적 지지가 승인 결정의 핵심 배경이었다"며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스포츠팀의 출범을 넘어, 용인시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도시 전략과 시민 통합, 지역 문화 활성화가 응축된 역사적 이정표다.
2025년 4월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용인시의회를 통과하며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25년 전통의 용인시축구센터 철학과 인프라를 계승해 빠르게 프로화를 추진해왔다.
이상일 구단주(용인시장)는 연맹의 가승인 발표 직후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은 용인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며, "창단을 승인해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깊이 감사드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FC는 단순한 스포츠팀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라며 "지역 통합, 청소년 육성, 도시 이미지 제고, 경제 활성화를 모두 아우르는 전략적 스포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용인FC의 출범은 국가적으로 보아도 대한민국 프로축구 생태계의 확장, 지방체육 재정의 선순환, 스포츠 산업 다변화라는 큰 흐름 속에 놓인 중요한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용인FC는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을 주축으로 구단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홍보·마케팅 전략, 선수단 구성·운영 계획 등 K리그2 참가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용인FC는 수원, 화성, 성남, 안양, 부천, 안산, 김포에 이은 경기도내 8번째 시민프로축구단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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