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4개 시민 체감형 복리증진 사업 추진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2-19 08:12:22

1억2000만원 투입...주민 주도 마을리빙랩·장애아동 안전 지원 등

용인시는 '고향사랑기금' 중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용인시 제공]

 

추진 사업은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 △K-온기마을 프로젝트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4개 사업을 선정하고 관련 예산 심의를 마쳤다.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마을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10개 공동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사업'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응급·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해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K-온기마을 프로젝트'는 용인시 청년봉사단을 베트남 다낭시에 파견해 한국문화 알리기와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청년 참여형 국제 교류와 나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경전철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기탁금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 증진 등 주민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용인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4980건 4억5313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받아 2025년부터 시민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에버랜드·한국민속촌 입장권, 조아용 굿즈, 백옥쌀, 한돈세트, 용인와이페이 등 8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뽕잎·블루베리·송화버섯 가공식품 등 지역 관광·체험 상품을 포함한 16종의 답례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고향사랑기금은 기부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조성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답례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를 통해 고향사랑기금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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