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타지키스탄 수도에 경전철 건설 제안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05-28 08:08:59
철도공단 대표단, 현지 교통부 장관과 협의
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확대 회의를 가졌다고 아제르바이잔 영자지 아제르류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짐 이브로힘(Azim Ibrohim) 교통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철도공단은 경전철(Light rail transit)에 기반한 지하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철도공단 측은 인구가 120만 명에 달하는 두샨베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 이동수단 도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아제르뉴스는 양측이 단순 협의를 넘어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회의 시점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경전철은 전력에 의해 운영되는 철도 시스템 중 차량이 가벼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의정부나 용인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두샨베 도시철도 관련 철도공단과 타지키스탄 간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3월 철도공단은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와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타지키스탄 교통부, 두샨베, 철도공단 대표로 이루어진 실무 그룹이 그 동안 10여 차례 머리를 맞대왔다.
또한 철도공단은 작년 8월 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국제개발협력 정책자문 사업 중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조사 사업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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