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우즈벡에 폐기물 공장 건설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4-10-17 07:42:32
4년간 84억 보조금 제공
지자흐 지역에 폐기물 재활용 공장 설립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이 이스칸다르 쿠트비딘노프 우즈베키스탄 환경보호기후변화부 차관과 협정을 맺은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해당 협정은 이달 초 인천시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사옥에서 체결되었다. [우즈베키스탄 환경보호기후변화부 제공]
지자흐 지역에 폐기물 재활용 공장 설립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앞으로 4년간 620만 달러(약 84억 원)를 들여 우즈베키스탄에 폐기물 재활용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환경보호기후변화부(Ministry of Ecology,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Climate Change)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스칸다르 쿠트비딘노프(Iskandar Kutbiddinov) 환경보호기후변화부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달 초 한국을 방문해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측은 환경 안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하고, 지자흐(Jizzax) 지역에 폐기물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20만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제공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지자흐 지역의 폐기물을 수거해서 매립지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지자흐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와 제2의 도시 사마르칸트를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또한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들과도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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