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본격화…지역자활센터 동행매니저 투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2-29 07:50:53
이용요금 1시간 1만5000원…취약계층 요금 지원
부산시는 3월부터 병원 이동 보조 및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안심동행'는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시민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
이 제도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1~2년 전부터 초고령사회 진입 및 1인가구의 증가 등 인구 및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점차 확대 시행되고 있다.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부산에서도 3월부터는 병원 이동 및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가 있어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실제 돌봄을 받을 수 없어 1인 가구와 유사한 상황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1시간에 1만5000원이며,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의 경우 시에서 요금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행에 앞서 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이 각 5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11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69명의 동행매니저에 대한 양성교육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발대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박순호 세정그룹 대표이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제공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으로,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돌봄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