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 착공식…동명대 부지에 BTL 방식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9-22 07:33:26

전국 최대 규모…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 상생협력 모델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건립 착공식이 22일 오후 남구 용당동 동명대학교 부지 건립 예정지에서 열렸다. 

 

▲ 박형준 시장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등이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상천 동명대 총장, 오은택 남구청장, 김정기 경동건설 대표, 대한수의사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 형태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은 1만3300㎡ 연면적 921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이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에 해당하며 전국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됐으며, 지자체-국립대-사립대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로 의미가 크다.

 

지난 2022년 3월 체결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동명대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동물병원 건립·운영을 맡는다. 부산시는 행정절차 지원 및 정책개발을 담당한다.

 

그간 사업 타당성 검토와 BTL 한도액 국비 확보, 실시협약 체결,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허가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식에 이르렀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7년 6월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부산·경남지역 반려동물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이라며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산업 육성을 미래 신성장 전략으로 삼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 건축 시안 투시도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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