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단기 금융 시장' 진출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4-09-29 07:22:22
선구매·후결제 앱 도입
롯데마트 등에서 사용 가능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매장 전경.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등에서 사용 가능
롯데그룹이 베트남에 선구매·후결제 서비스를 런칭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현지 단기 금융 시장에 공식 진출한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난 27일 베트남에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롯데C&F를 출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용 거래가 일반화된 우리나라와 달리 베트남에서는 인구의 약 10%만이 고소득 증빙이 필요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롯데는 신뢰할 수 있는 행태를 보이는 소비자에 한해 식료품이나 영화 티켓 등 저가 품목의 신용 구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온라인 계정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소득 수준 증빙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나 롯데리아·롯데시네마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인구가 1억 명에 달하고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쏟아 왔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대형마트 시장에서 빅3 중 하나로 꼽힌다.
베트남 롯데리아는 지방 중소도시까지 포함해 전국에 매장 수가 252개에 달한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 1위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