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지원' 필리핀 교량, 우수구조물상 수상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10-21 07:19:05
지난달 개통 3.77km 판길만 해상 교량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시상식에서 대상 ▲필리핀 북부 민다나오 지역에 건설한 판길만 교량 전경.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 제공]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시상식에서 대상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해 지난달 말 개통한 필리핀 북부 민다나오 지역의 판길만(Panguil Bay) 교량이 한국에서 우수구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는 지난주 판길만 교량에 2024년 우수구조상(2024 Excellent Structure Awards) 대상을 수여했다.
사단법인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는 첨단 기술력을 구현한 건축물에 우수구조물상을 수여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미적 요소와 새로운 구조적 개념의 구현 등이다.
에밀 사다인(Emil Sadain) 필리핀 토목학회 회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제주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을 받았다.
73억7000만 페소(약 1720억 원)가 투입된 판길만 프로젝트는 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민다나오 지역의 두 섬을 연결하는 토목 공사로 교량 길이가 3.77km에 이른다.
9월 말 판길만 교량이 개통하면서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단 7분으로 단축되었다.
수출입은행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판길만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이 기금의 운용 주체는 기획재정부지만 수출입은행이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고 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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